식당 이름을 왜 이렇게 지었는지 알 것 같은,, 지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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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린성 : 네이버

 

군산에 매운 짜장으로 유명한 지린성에 갔습니다. 사람 진짜 짱많습니다. 한 40분 기다린 것 같아요.

 

필자는 불닭도 못먹는 맵찔이입니다.

 

여기 진짜 조심하세요. 빈속에 가지 마시구요.. 우유도 꼭 드세요.. 제발 조심하세요..

 

둘이 가서 고추짜장1, 고추짬뽕1 시켰습니다. 이때부터 잘못됐습니다.

 

맵찔이 형님들은 그냥 짜장1, 고추짜장1 시켜서 섞어드세요..

 

저는 그래도 온김에 둘 다 먹어봐야 하지 않겠나 하고 까불어서 크게 혼났습니다.

 

진짜 엄청 맵습니다. 땀도 엄청 흘렸구요.. 저는 얼마 못먹고 일행이 다 먹었습니다. 고놈 참 잘먹더군요.

 

맵찔이 형님들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그냥 짜장 드세요..

 

그래도 맛은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매운데 맛있어요.

 

근데... 저는 이거 먹은 이후로 맨날 속이 좀 이상하고,, 구역질이 나오고... 미식거리고... 밥도 잘 안들어가더니...

 

서울 올라와서 위경련이 생겼습니다. 위경련 이거 처음 겪어봤는데 상당하더군요.

 

저같이 맵찔이에 태생적으로 좀 취약한 형님들은 조심하세요..

 

그래도 맛은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