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출판사
하노 벡, 우르반 바허, 마르코 헤르만 저 / 다산북스
한 줄 요약
실제 사례를 통한 인플레이션의 이해, 대응을 알려주는 책
책을 읽은 이유
요즘 인플레이션이라는 단어가 뉴스 기사에 많이 등장한다. 실제로 미국 금리는 계속 오르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따라가고 있는 추세다.
단순히 '인플레이션 = 물가상승'이라는 것만 알고 있었으나, 더 자세히 알고 싶어졌다. 서점에 방문했을 때 마침 이 책이 보였고 그렇게 읽게 되었다.
느낀점과 이유
인플레이션이 왔을 때, 알고 있어야 제대로 대응할 수 있겠다고 느꼈다. 그리스, 스페인, 베네수엘라 등 여러 나라의 실제 자산 붕괴 예시를 통해 설명을 이어나간다. 때문에 심각성을 쉽게 느낄 수 있었다.
'국가부도의 날'이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인플레이션은 기회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기억에 남은 내용
'부동산 거품이 부른 스페인 금융 위기'라는 대목이다.
경제호황 -> 투자 증가 -> 수요 없는 프 로젝트 진행 증가 -> 저금리 해외 자본 유입 -> 부동산 시세 급등 -> 시세 차익을 위한 대출 수요 증가 -> 부동산 시세 폭락 -> 자산붕괴 |
이 과정으로 스페인에 자산 붕괴가 왔었다고 한다. 구글에 스페인 부동산 버블을 검색하면 기사들을 쉽게 찾을 수 있다.
부동산 시세가 오르고, 영끌로 집을 사고, 시세가 폭락하여 앓는 소리를 내는 것이 딱 우리나라의 모습과 같다.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이 떠올라서 가장 기억에 남은 부분이었다.
내용과 관련된 실천 행동
분산 투자에 대한 내용도 나온다. 분산투자란 그냥 단순히 다른 종목을 여러개 사는 것이 아니라, 산업군과 같이 큼지막한 분류가 다른 종목을 사야한다. 미국주식을 사고싶지만 환율때문에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
추천
이 책은 한 번만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앞에도 '다섯 번은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쓰여있는 이유를 알겠다.
그래도 인플레이션에 대한 감은 잡을 수 있게 되었다.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과정, 결과적으로 자산 붕괴가 생기는 과정까지 볼 수 있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가닥을 잡고 싶은 사람이라면 읽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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