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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카세를 가고 싶어졌다. 아는 형과 약속을 잡고 검색을 했다.
오마카세 입문으로 스시소라가 적당하다는 글을 보았고, 평일 런치로 예약을 했다.
둘 다 반차를 쓰고 만났다.
카운터 앞은 55,000원, 룸은 50,000원인데, 룸은 운영을 하는지 잘 모르겠다.
13시로 예약을 했는데, 정확히 13시에 입장이 가능했다.
단촛물 냄새가 코를 찌르고, 배정된 자리에 앉았다.
정갈하고 깔끔하게 세팅이 되어있다. 눈이 많이 오고 많이 추워서인지, 따뜻한 녹차를 계속 리필해주셨다.
마지막 물수건은 손으로 스시를 먹는 경우 집게모양으로 잡고 닦을 수 있게 되어있다.
한타임에 12명의 손님을 받고, 3명의 쉐프가 4명씩 맡아 진행되었다.
처음에는 따뜻한 계란찜이 나왔다. 안에는 생선살과 버섯이 들어있고, 위에는 익지 않은 계란 흰자가 있었다.
조금 비릿하지만 짭짤하고 따뜻해서 맛있었다.
스시는 아래 순서로 진행되었다.
광어 - 참돔 - 홍새우 - 대방어 - 가리비 관자 - 참치 중간뱃살 - 참치 등살 - 새우가 들어간 버섯 튀김 - 아귀 간, 명란이 들어간 밥, 전갱이, 아나고, 후토마끼, 우동, 앵콜(홍새우), 계란구이, 디저트(아이스크림)
마무리 인사를 하고 명함을 주셨다. 미리 연락을 드리면 따로 준비 해주신다며, 나중에 또 찾아오라고 하셨다.
오마카세는 처음이었는데, 대접받는 느낌을 확실히 받았다.
주말 예약은 힘들다는데, 아무래도 평일이라 쉽게 예약을 할 수 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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