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MX Master 3s 사용후기, 장점, 단점

mx master 3s를 구매했습니다.

 

정가는 약 14만원정도 하는 것 같은데, 지마켓, 11번가 등 오픈마켓에서 정가보다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합니다.

 

저는 사무실에서 사용하고자 구매하였고, 사무용 마우스 후보군이 많았지만 한번에 바로 하이엔드 제품을 사는게 제일 괜찮다는 것을 느껴서 MX Master 3s로 갔습니다.

 

MX Master에서 3s까지 계속 리뉴얼이 이루어졌고, 제가 구매한 3s는 무소음 버전입니다. s는 silent를 뜻합니다.

 

마침 그래파이트가 품절되어서 페일그레이 색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패키징인데, 14만원 마우스 치고는 단촐합니다.

 

아래 상자를 열면 본체와 수신기가 나옵니다. 저는 그래파이트 색상을 원했지만 이것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구성품은 수신기, A to C 케이블, 마우스 본체, 설명서 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지프로 슈퍼라이트와 크기 비교 샷 입니다. 지슈라도 꽤나 길쭉한 편인데 mx 이놈이 더 길고 크고 무겁습니다.

지슈라 만지다가 mx 만지면 진짜 무겁습니다. 스펙상 무게가 141g으로 나오는데, 체감상 2배는 무거운 것 같습니다.

 

장점

가장 큰 장점은 아주 다양한 기능입니다. 사용감이 편하다~ 이건 개인마다 다르기 때문에 넘어가겠습니다. 

특히 무한휠 << 이 마우스를 구매한 이유 중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또 logi option+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옆에 있는 버튼들의 기능 변겨잉 가능합니다. 키보드 입력을 매크로로 설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무한휠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다른 저렴한 가격대의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배터리가 오래갑니다. 다른 마우스도 마찬가지지만, 한 번 완충 시 70일은 사용 가능하다고 합니다. 엄청나죠.

 

단점

손이 작은사람은 절대 못씁니다. 저는 손이 작습니다. 손을 쫙 펼치면 키보드 F1부터 F9까지 닿습니다. (엄지 - 새끼)

 

무겁다. 몇몇 후기를 보면 오히려 손목이 안좋아졌다 라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망에 logi option+를 설치하지 못한다면 기능 커스텀이 불가능하다. 말 그대로입니다. 금융권처럼 업무 환경이 망분리라면, 내부망에 logi option+를 설치하지 못한다면 기본 옵션으로만 사용해야합니다. 무한휠은 가능합니다.

 

가격이 가격인만큼 주변 일렉트로 마트같은 곳에서 잡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너무 커서 다시 팔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