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카레 검색 - 네이버 지도 - 네이버 지도 (naver.com)
비가 오던 날, 회사가 일찍 끝나 한성대역과 성북동 사이에 위치한 카레라는 음식점을 갔다.
밖에서 카레를 사먹은건 20살 이후 처음이었다.
시즌 한정 메뉴가 있다고 해서 후다닥 달려갔다.
외관은,, 간판이 없다. 앞에 입간판이라고 생각되는 작은 판넬이 있는데 처음에는 지나쳤다가 지도를 보고 다시 뒤로 돌아왔던 기억이 난다.
버터치킨카레 << 이게 최근 시즌 한정 메뉴라서 먹었다. 간장 계란도 시켰는데, 계란이 깨졌다며 그냥 주셨다. 추가로 사과주스도 주문했다.
우선 계란 얘기부터 하자면, 간장이 많이 짜지 않고 달았다.
내부는 반숙이라 촉촉했다. 아마 촉촉하지 않았어도 간장 살짝 얹어서 먹으면 부드럽게 먹을 수 있었을 것이다.
카레는 맛있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버터가 들어간 것 같았고 닭고기가 있었다.
닭고기는 양이 그렇게 많지 않다. ㅋㅋ;;
그냥 부드럽고 간도 밥이랑 먹으면 딱 좋을 정도였다.
많은 향신료가 들어가는지, 씹다보면 통후추와 같은 향신료가 씹힌다. 그럴 때 마다 허겁지겁 뱉어냈다. 요부분은 좀 불편했다.
밥과 카레는 부족하다고 말씀드리면 좀 더 주신다. 요건 아주 좋았다. 양이 살짝 모자랐는데 요청드리니 주셔서 든든하게 나올 수 있었다.
가격은 14,000원 이었던 것 같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씨에도 손님들이 많았다. 운좋게 바로 들어갔지만 먹다보니 만석이었다.
문득 카레가 생각나면 다시 갈지도..?
네이버에 검색할 때는 '성북동 카레'라고 검색하면 '카레'라고 나온다. 검색이 힘들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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