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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정릉동 동네 서점 - 햇살속으로

by laoching 2021. 4.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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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비가 매우 많이 내렸다.

머리를 자르고 병원을 갔다가 정릉 4동에 위치한 '시절 인연'이라는 독립 서점을 가려고 했다.

비 오는 날씨를 매우 싫어하지만 이미 젖었고 버스비가 아까워서 걸어서 가고 있었다.

가던 중 우연히 '햇살속으로'라는 서점을 발견했다.

아리랑고개와 길음역 사이에 있다.

간판 옆에 '동네 서점'이라고 적혀있었다. 

들어가니 잔잔한 노래가 나오고 있었고, 사장님이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비가와서 그런지 내부에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책만 판매하시지 않고 내부에는 커피나 차를 마시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동네에 카페는 이디야, 탐앤탐스 밖에 없는 줄 알았는데 좋은 발견이었다.

사진 촬영도 흔쾌히 허락해주셨다.

동네 서점 햇살속으로

나는 이번에도 독립 서적을 찾아보았다. 

출판사를 거쳐 출판된 책들 사이에 독립출판 서적들이 섞여있어 찾는 재미가 있었다.

여러 책들이 있었지만 이 책을 고르게 되었다.

민트색 표지가 맘에 들었고, 인사팀에 대해 궁금증이 생겨 구매하였다.

책 위에 얹어져 있는 것은 책갈피다. 사장님께서 주셨다.

내가 고른 책 : 오늘의 인사총무, 맑음

햇살속으로 서점은 말 그대로 동네 서점 느낌이었다.

책을 구매하면 적립도 해주신다는데 무려 구매 금액의 10%라고 하셨다.

 

혹시 카페를 가거나, 새 책이 읽고 싶어지면 '햇살속으로'에 다시 방문해야겠다.

 

+햇살속으로 공식 인스타그램

햇살속으로(Sunshine book store)(@sunshinebook_seoul) •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 비가 많이 왔다.

벚꽃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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