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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호민과 재환 후기

by laoching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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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화요일.

서울 시립 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호민과 재환'이라는 전시를 보러 갔다.

요즘 침착맨의 유튜브를 보며 자연스럽게 주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때 즈음

마침 진행 중인 전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주호민 작가는 네이버 웹툰 중 신과 함께, 무한동력의 작가이다.

호민과 재환 전시 정보


서울 시립 미술관 서소문 본관 사진

서울 시립 미술관 서소문 본관 사진

전시는 총 5개의 관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나는 팜플렛을 보면서 그림을 봤다.

아래 그림은 주재환 화백과 주호민 작가가 서로를 그린 그림이다.

설명이 적혀있는 팜플렛

아래 그림에는 치즈와 단무지가 있는데,
진짜 치즈와 단무지다. 치즈에는 곰팡이가 있었다.

신기했다.

그리고 아래 그림 2점은 개인적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작품이다.

'페널티킥'과 '귀찮아'라는 그림이다.

'페널티킥'은 간결한 게 재미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귀찮아'라는 그림 속의 사람이 지금의 주호민 작가와 매우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다.

좌) 페널티킥, 우) 귀찮아

추가로 4관에서는 주재환 화백과 주호민 작가가 그림 월드컵을 하고 있었다.

주재환 화백이 그림을 설명하면서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을 뽑는 컨텐츠였는데,

그림을 그리며 어떤 생각을 하셨는지, 상황을 들을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오프 더 레코드를 보는 느낌

호민과 재환 월드컵


전시는 무료로, 예약만 하면 갈 수 있다.

주재환 화백의 그림은 처음 보았고 어려웠지만,

마지막에 월드컵을 진행하며 주재환 화백이 직접 그림 설명을 해줘서

아~~ 하며, 다시 그림을 떠올리며 공감할 수있었다.

7월 31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므로 시간이 된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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