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꼬막비빔밥 맛집, 엄지네 포장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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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네포장마차 본점 : 네이버

 

강릉에 있는 엄지네 포장마차에 들렀습니다.

 

강릉역에서 도보로 10분정도 걸으면 나오는 거리라 빌렸던 차를 반납하고 걸어갔습니다.

 

거리에 사람이 상당히 없는데, 엄지네 포장마차에는 사람이 가득했습니다. 본점 옆에 매장이 2개 더 있던 걸로 봤는데,, 장사가 엄청 잘되나봅니다... 기부도 엄청 하셨다고..

20시에 방문해서 약 20팀정도 기다렸습니다. 회전률이 빠른지 30분도 지나지 않아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사실 18시에 짬뽕순두부를 먹고 와서,,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았지만, 그래도 본점에서 먹어보자는 일행의 말을 듣고 먹어보았습니다.

 

꼬막비빔밥(35,000원)의 모습입니다.

 

밥을 먼저 먹고 꼬막은 반찬으로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밥속에도 꼬막이 간간히 있는데 간이 딱 맞았습니다. 

 

고소한 참기름이 가득했고, 중간중간 섞여있는 맵지 않은 고추때문에 느끼함 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꼬막은 거의 다 남겨서,, 포장해왔습니다.

 

공복으로 갔으면 한판은 우습게 먹었을 것 같은 맛입니다. 한국인이라면 싫어할 수 없는 맛입니다.

 

서울에도 매장이 있는데, 일행은 그래도 강릉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라고 했습니다.

 

강릉역 근처에서 밥을 먹어야 한다면 한번 들려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 육사시미도 상당해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