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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용리단길 베트남 음식 맛집, 효뜨

by laoching 2023. 7.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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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aver.me/58HFjYFI

 

효뜨 : 네이버

방문자리뷰 2,368 · 블로그리뷰 2,454

m.place.naver.com

 

오늘 엄청 더웠는데,, 베트남 음식을 먹으러 갔습니다.

 

신용산역에서 3분정도 걸으면 음식점이 나옵니다.

 

평일에는 모르겠으나 주말에는 17시에 오픈을 하고, 어플을 통한 원격 줄서기는 불가능합니다.

 

17시 40분정도에 매장에 도착했는데, 이미 앞에 6팀이 대기중이었습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자리가 매우 넓어서 한번에 10팀 넘게 들어갔습니다.

 

먹다 보니 밖에 사람이 엄청 많더라구요.

 

밥 양 많지 않은 2명이서 메뉴 3개를 주문하고 싹싹 긁어 먹고 왔습니다.

 

메뉴는 효뜨 볶음밥, 짜조, 닭 쌀국수 입니다. (42,000원) 비싸유..

 

각설하고 음식을 보면

 

먼저 볶음밥, 이거 상당히 맛있습니다. 아주 작게 썰은 오징어와 건새우가 씹히면서 기분 좋은 짠맛이 올라옵니다.

 

약간의 달달함과 강한 짭짤함이 섞여있는 볶음밥입니다. 짠 음식을 계속 먹으면 거북한데, 그때 고수랑 같이 먹어주면... 좋죠...

 

처음에는 생각보다 양이 많은가? 했는데, 맛있어서 술술 들어갑니다. 기름지지도 않고 고슬고슬하게 잘 볶은 볶음밥입니다.

 

다음은 짜조, 생긴건 춘권을 닮았고 맛은 고추 없는 고추튀김 입니다. 4피스가 나오는데 가격이 12,000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만약 다음에 또 간다면 짜조는 안시킬 것 같네유,, 가격 대비 양이 너무 적습니다. 그런데 맛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본식 들어가기 전에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이 역시 살짝 기름지다고 느껴질 때 고수랑 같이 먹어주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닭고기가 베이스인 쌀국수.

 

국물이 일본 라멘처럼 기름지지 않지만 가볍지도 않습니다. 닭곰탕보다는 진한 닭 맛이 쫙 올라오는데,, 이 역시 맛있습니다.

 

면은 살짝 투명하면서 얇고 넓습니다. 부드럽게 넘어가고 부담이 없는 맛 입니다. 

 

거북함 없이 맛있게 다 먹고 국물도 여러번 떠먹었습니다.

 

 

매장에 에어컨이 많이 있지만 좀 덥긴 합니다. 땀을 흘리면서 먹었는데,, 만족할만한 맛 입니다.

 

웨이팅이 많은 이유도 조금은 알듯합니다.

 

직원분들도 상당히 친절하시고, 인센스 때문인지 이국적인 느낌도 났습니다.

 

상당히 맛있게 먹고 와서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네유..

 

용리단길은 참 좋은... 길이 아닌가.. 싶네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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